"조직 보스정치에 빠져 있다"며 비판 강도 높여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발언을 "조직 보스정치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의 최근 행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어제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제는 아주 노골적으로 탄핵 바람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탄핵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를 '대통령병'에 걸린 것에 비유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여야의 협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반정부 투쟁과 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 스타일을 '조직 보스정치'라고 지칭하며, "오로지 권력에만 탐닉한 나머지 오만과 독설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국가지도자의 품격에 결코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개딸'이라 불리는 강성 지지층을 동원하여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갖 구린내 나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딸들을 총동원해 당내 민주주의마저 유린하는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을 반민주적인 '개딸 공화국'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당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의원의 이번 발언은 최근 정치권에서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여야 간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국민적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치적 안정과 협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을 반민주적 '개딸 공화국'으로 만드는 무리들의 준동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촉구하며, 민주당 내 강성 지지층의 행동을 반민주적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국민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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