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집회 참가자들, 경찰에 폭력 행사해 혼수상태
경찰 내부, 불법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필요성 제기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 경찰 피해 사건에 대한 공정한 보도 촉구
지난 3일,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민노총의 불법 집회 중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폭력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의 통제를 거부하며 폭력적인 상황을 일으킨 가운데 벌어졌으며,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강경 대응을 하지 못한 채 폭력을 당한 사실은 경찰과 시위대들 간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당시 민노총은 탄핵 지지 집회라고 주장하며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집회가 불법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 폭력적인 상황에 휘말리게 됐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에 의해 무전기를 빼앗기고 그 후 폭력적인 행위로 이어지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특히 해당 경찰은 머리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뇌출혈이 확인되어 뇌사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으로 경찰 내부에서 큰 파장이 일어났을 수 있다. 해당 글의 경찰관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민노총 집회에서 경찰이 폭력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 보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불법 집회에서의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민노총 집회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경찰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논란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특히 민노총 집회에서 경찰이 폭력을 당한 사건은 상대적으로 적은 보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민노총 집회가 "시민들의 집회"라고 오인되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과 민노총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민노총 집회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집회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띤 불법 집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각을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의 상황을 제어하기 위해 물리적인 충돌을 피하며 질서 유지를 하려 했으나, 민노총의 불법적인 행동과 폭력적인 태도에 의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특히, 경찰의 강경 대응을 피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노총 집회 참가자들에 의해 경찰은 계속해서 밀리고, 심각한 폭력 사태로 이어졌다. 글쓴이는 "시민들이 아니라 폭력적인 집회 참가자들"임을 분명히 하고, 시민과 민노총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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