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이 자사에서 독자 개발한 의약품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총 5,353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한 수치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탄소중립 과제에 선정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에너지 자립형 건축 환경’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 기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근절 대책을 주제로 심층토의를 갖고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라며 “올해가 산재사망 근절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생중계 형식으로 1시간 20분간 진행됐으며,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비대면진료법 처리를 목표로 논의에 착수했으나, 시작부터 여야 간 이견과 각계의 우려로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당초 민주당은 비대면진료법을 ‘민생 공통공약 신속처리 법안’으로 지정해 7월 내 법안소위원회에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내놨다.그러나 복
급성 혈뇨 증상으로 입원했던 고령 환자가 병원에서 욕창이 악화된 후, 퇴원 뒤 뇌경색증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다.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이종민)은 최근 환자 A씨 유가족이 학교법인 B 등을 상대로 제기한 약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가 최근 불거진 전공의 복귀 특혜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입영 연기나 수련기간 단축 등은 대전협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요구한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28일 대전협 비대위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최근 의료현장에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복귀 이후 실질적인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과 학회 차원의 수련 체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28일 의료계 및 주요 학회들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면 그동안 운영됐던 PA(진료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급 계좌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28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사진 : BNK 부산은행이번 서비스는 국민연금 또는 기초연금을 다른 은행에서 수령 중인 고객이 부산은행 계좌로 변경할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하며, 역대급 카메라 성능과 첨단 AI 기술을 통해 폴더블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이번에 발표된 갤럭시 Z 폴드7은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센서와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AP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규제인 무선기기 지침(RED)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삼성전자는 최근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ÜV SÜD로부터 2025년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TV와 모니터 전 제품군에 대
비의료인에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검체 채취를 맡긴 의사에게 내려진 면허정지 처분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지난 17일,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행위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따라 내려진 의사면허 정지 처분이 명확성의 원칙과 과잉금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를 놓고 불거진 특혜 시비가 진정되지 않고 확산되자 의료계 내부에서도 강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와 교육부가 의대생 복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특혜 논란이 의료계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교육부는 지난 25일,
국내에서 출산율 저하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렵게 태어난 아이들이 생식기 이상을 갖고 태어나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 드러났다.특히, 소아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사실상 전문적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시행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시장 동향과 함께 대출규제 우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쿠웨이트에 수출하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25일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네 번째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