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 네이버 등 국내 정보기술(IT) 대표 기업들이 다음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충격적 발전으로 각국의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세계 주요 IT 기업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미래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파리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에 기업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에서는 전경훈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이 참가한다.

LG에서는 배경훈 AI연구원장과 전략부문장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J D 밴스 미국 부통령,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노벨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 아르튀르 멘슈 등 글로벌 IT 리더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