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복귀 등록 마감일인 31일을 앞두고 충북대, 경북대, 부산대, 중앙대 등 주요 국립·사립 의대 학생들도 전원 복귀를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대, 연세대 등 이른바 빅6 의대를 포함해 전원 복귀를 확정한 대학이 10곳을 넘어섰다.의료계에 따르면 31일 충북대 의
대한혈액학회가 국내 혈액학 분야가 전문의 급감과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하며 정부의 긴급한 지원을 호소했다.27일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은 국제학술대회(ICKSH2025)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
연세의대가 최근 등록 거부 대신 등록 후 휴학이라는 방식으로 투쟁 방침을 바꾸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강력히 반발하며 기존의 '등록 거부' 투쟁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의대협은 27일 서울의대와 연세의대를 제외한 전국 38개 의대 학생대표
의료인력 수급의 중장기 전망을 담당할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설치 관련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추계위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기구로 운영되며, 총 15명으로 구성된 위원 중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
정부가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율이 절반을 넘었다며 의정갈등 해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실제 의대 교육 현장에서는 이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의대 내부에서는 정부 발표와 달리 정확한 복귀율을 밝히지 않고 있어, 정부가 복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수치를 부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으로 '검사 다종'을 포함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검사 다종'은 한 환자에게 시행되는 검사의 종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심사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의료진은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35개 대학이 학생들의 휴학계를 공식 반려했다.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22일 전국 의과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
고려대구로병원 중증외상수련센터가 정부의 외상학 세부전문의 인건비 지원 지속 방침에 따라 운영중단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정부가 예산 확보를 통해 외상 전문의 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면서, 중증외상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최근 병원계가 제약회사 불법 리베이트 단속 강화에 따른 대응책으로 제약사 직원의 병원 출입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제약회사 직원의 병원 내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서, 제약업계에서는 영업활동 위축과 신뢰성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인천공항에서 임산부가 산부인과 병원을 찾지 못해 2시간 넘게 구급차를 타고 다니다 결국 차량 내에서 출산한 사건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번 사태는 한국 의료체계가 실제로는 응급의료 기능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을 극명하게
정부의 군 복무 정책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직전공의들의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이 빠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중보건의사 입영이 지난 13일 이뤄진 데 이어 오늘(17일)은 군의관 입대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공의들의 병역 문제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수면 위
정부와 일부 의과대학들이 최근 미복귀 의대생들에 대해 유급·제적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면서, 일각에서는 해당 빈자리를 일반학과 학생들이 편입으로 채울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최근 서울대, 연세
한국을 찾는 외국인환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진료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사후관리가 허술해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지자체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현장 단속조차 하지 못하
정부가 최근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의대생들이 정부에 실질적 교육 정상화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연세의대 최재영 학장이 최근 지도교수들에게 "오는 24
연세대 의대가 오는 24일까지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을 제적시키겠다고 밝히면서, 의정 갈등에 따른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에 처음으로 강력한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대 최재영 학장은 최근 교수들에게 전달한 서신에서 학생들의 개별 복귀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