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유산 관련 입장 밝혀, 가해자와의 법적 분쟁 이어갈 의지
20년 만에 재회한 아내, 결혼 3주년 앞두고 급성 폐렴으로 사망
구준엽, 아내와 가족을 지키기 위한 결단과 법적 대응 예고
가수 클론의 멤버 구준엽이 대만의 톱스타이자 아내인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전한 후 첫 심경을 고백하며, 추가적인 입장도 공개했다.
서희원은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구준엽은 고인의 죽음을 맞이하고 깊은 슬픔에 잠긴 상태에서 아내를 떠나보낸 심경을 SNS를 통해 전했다.
구준엽은 6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첫 심경을 공개하며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마음속 깊은 감정을 전했다.
그는 서희원과 함께한 시간의 가치를 절실히 느끼며, 남은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된 잡음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희원은 생전 왕소비와 법적 분쟁을 계속해왔으며, 구준엽은 이를 이어받아 아이들의 양육권 문제에 대한 싸움도 이어갈 것임을 밝히며, 고인의 민사소송을 잇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구준엽은 고인의 유산과 관련된 법적 분쟁에서 아이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는 결심을 보였다.
구준엽은 이어 같은 날, SNS 스토리에서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 포스팅은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재업로드"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재산에 관하여, 변호사의 감독 하에, 아동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구준엽이 아이들의 재산과 권리 보호를 중요한 문제로 여기며, 법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함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에 교제했으나 결별했고, 이후 20년이 지나 재회에 성공했다. 2022년, 두 사람은 다시 만남을 이어가며 결혼에 골인했고, 3월에는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들의 결혼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인연의 결실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3주년을 맞이하기도 전에 서희원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구준엽은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내의 사망 소식에 대해 “괜찮지 않다”며 “가짜뉴스가 아니다”라고 직접 사실을 전하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깊은 비통함과 슬픔이 전해지며, 팬들과 대중은 그를 걱정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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