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A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14억5천만원 기부

가전제품과 태블릿PC로 지역사회 재건 돕는다
저소득층과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 진행
자원봉사자들에게 첨단 통신 장비도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약 14억5천만원 규모의 가전제품과 태블릿PC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 삼성 LA 산불 지원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기부는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삼성 반도체가 주도하며, 해비타트 오브 그레이터 로스앤젤레스, 팀 루비콘,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 교육재단 등과 협력해 이루어진다.

삼성전자는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전제품과 교육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에게 PC와 태블릿 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첨단 통신 장비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두 건의 대형 산불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


수십만 명이 이재민이 되었으며, 삼성전자는 "복구 과정이 길고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재건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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