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의무장교 입영 시기를 임의로 조정하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신분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의무사관후보생은 병역법에 따라 자의로 후보생 자격을 포기할 수 없지만, 최근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편법'을 통해 공보의 대체복
최근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문제는 환자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제약사의 공급 중단이나 특정 질병의 유행에 따른 품귀 현상으로 환자들이 처방받은 약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종종 약국에서 “이 약은 지금 우리 약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정된 의료소모품을 모두 구매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김유성)은 지난 3월 13일, 의료소모품 공급 계약을 둘러싼 분쟁에서 A의료법인에게 의약품 및 의료용품 도매업체인 B사
23일에 접수 마감된 2025년도 상반기 신규 인턴 모집에서 여전히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계는 이번 모집에 대한 결과에 큰 충격을 받으며 "이제 정말 큰일"이라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23일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대부분은 "지원자가 없거나
보건복지부는 ‘2026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한 “내부 반발이 있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해명했다. 또한, 서울대 의대생의 실명이 담긴 이른바 ‘블랙리스트’ 게시물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가 “수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현 의료대란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해왔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사법부의 형평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노 전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건과 비교하며, 법의 형평성
치과의 진료실에서 치료를 빨리 끝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10여 분 동안 진료실을 점거하며 치과의사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환자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부산지방법원 제4-2형사부는 최근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검사 항소를
2025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의대 정원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19일, 가천대학교는 15일 정시 전형을 통해 40명의 의대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중앙대학교는 42명을 선발해 총 82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이후 한양대, 건국대(글로컬), 인하대,
대한의사협회 박단 부회장은 16일, 교육부 이주호 장관과 비공개로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정부의 의대 교육 대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의 대체 방안으로 제시한 플랜B가 계엄이 아니라면, 이제는 실제로 실행 가능한 플랜B를 제시해달
정부가 제약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2025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이 개선안은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행정예고될 예정이다.
코 재수술을 받은 후 비중격 만곡증, 만성 비후성 비염, 코 모양 변형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환자에 대해 법원이 의료진의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성형외과 의사 A씨가 환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송에서 A씨가 승소했다고 14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의료기관의 마약류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개정안은 모든 의료기관에 마약류관리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의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련특례와 입영연기 등 여러 가지 당근책을 제시한 가운데, 상급년차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다. 또한, 지난 연말에 참담한 결과로 끝난 레지던트 1년차 모집도 다시 진행된다.하지만 정부가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전공의 복귀의 걸림돌을 없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공의와 의대생 등 의료계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의료계와의 대화에 참여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 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2025학년도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요구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확한 교육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반대를 뚫고 의대 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