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추석 연휴 ‘선별진료소 총 682개소’, ‘원스톱진료기관 5998개소’ 운영”
- 중대본·코로나19 누리집·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운영 정보 안내
- 증상 악화 환자 이송 대비 보건소·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대응 유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682개소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일별 150개소, 원스톱진료기관 6000개소,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일별 500개소, 지자체 행정안내센터 225개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발표했던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재점검했고 보완했다며 7일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 일자별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코로나19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0세 이상이나 자가검사키트 양성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PCR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원스톱진료기관은 당초 확보했던 5300여개소에서 700개소 늘어난 약 6000개소가 운영된다. 9일 1743개소, 10일 728개소, 11일 935개소, 12일 2592개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도 당번제로 매일 500개소 이상 운영된다.
중대본은 자치구마다 최소 2개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이 정상 운영하도록 조치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보건소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원스톱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코로나19 누리집과 각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매일 주간 150개 이상, 야간 144개소가 운영된다. 운영 상황은 코로나19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건강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보건소 당직 체계가 운영되며, 입원할 수 있는 일반의료기관 명단은 심평원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중앙·지자체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 24시간 상황실이 운영된다.
지자체 행정안내센터는 14개소가 확충되어 총 225개소가 운영되며, 모든 시군구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전담반을 구성한다. 모니터링전담반은 확진 초기 2~3일간 하루 한 번 유선 연락을 통해 증상 악화 여부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중대본은 “연휴 기간 동안 변동이 있는 의료이용사항 등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 제공 정보 업데이트, 부처 홍보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겠다”며 “고향 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진단 검사 및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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