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평가 기준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차등을 두는 법률 조항이 지난 12일 입법예고됐다. ▲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발의해 입법예고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내용.이 법안은 지역 의료격차와 지방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내년도 전공의 지원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정부가 편성한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931억 원 이상을 감액했다. 이는 전공의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같은 예산 삭감은 필수의료 정상화와 관련해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앞으로 전공
정부는 늘어나는 의대 정원에 맞춰 국립의대를 중심으로 교수 인력 충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금교수와 임상교수 등 병원 소속 계약직 교수들을 대학 소속 정규직 교수로 전환하고, 개원의 경력도 연구 실적으로 인정하여 교수 인력풀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가 최근 의약품 도매상을 설립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3일 '닥터나우 방지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플
박형욱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단국의대 교수)이 의협 비대위를 이끌며 의료대란 해결의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 그동안 소외된 전공의와 함께 소통하며 의료계의 혼란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
260g이라는 국내 최저 체중으로 태어나며 '가장 작은 아기'로 기록된 예랑이가 건강하게 부모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갔다. ▲ 예랑이의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 의료진과 예랑이 가족(사진 제공 - 삼성서울병원)예랑이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대한간호협회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에 간호사 행위에 대한 수가 확대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간호사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개별 행위에 대한 수가를 측정할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2일 열린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가 진행되면서 단국의대 박형욱 교수, 경기도의사회장 이동욱,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주신구, 서울시의사회장 황규석 등 네 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지난 12일 의협 비대위원장에 입후보한 황규석, 주신구, 이동욱, 박형욱 후보
50대 남성 A씨는 백색 백내장 수술 후 후낭파열이 발생하게 되면서 주변 상급병원으로 전원했으나, 결국 망막 손상 등 합병증으로 시력 저하를 겪으면서 병원을 상대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재원은 B병원이 사후 대응과 설명의무를 충분히 다하지 않았다고 판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며 필수의료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어텐딩 닥터(Attending Doctor)'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제도의 한계를 넘어 소속 기관 외 의료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과감한 시도로,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지난 2월 시작된 의정 갈등이 9개월을 맞은 가운데, 국내 병원들이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 채용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의사들 선호도가 높은 빅5 병원조차 채용 난이도가 급증하며 의료 공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기과와 기피과 간의 채용 불균형
정부와 의료계, 국회가 모인 의료 협의체가 의료 공백 사태 9개월 만에 출범했지만, 핵심 주체인 전공의와 야당의 불참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갈등과 단절을 극복하고 실마리를 찾았다"고 평가했으나, 이 자리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배제된 점
의료개혁을 위한 여야 협의체가 11일 출범했다. 여당과 의료계,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야당과 전공의, 의대생 등의 추가 참여를 촉구했다.협의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에는 정부 측에서 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반년 만에 물러나면서 의료계의 판도가 크게 재편되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요구에 따라 임현택 회장이 불신임됨에 따라, 새로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집행부에서 젊은 의료인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해와 소통
막말 등으로 논란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늘 10일 탄핵이 가결되며 물러나게 되었다. 의협은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