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34개 수련병원 응급실 의료진의 약 70%가 12시간 이상 연속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의교협은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34개 수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89명을 대
'감사한 의사' 명단을 온라인에 게시한 사직 전공의 A씨가 스토킹 혐의로 구속되면서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정 갈등 상황에서 발생한 첫 구속 사례로,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정부와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A씨는
질병관리청이 2025~2026년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인플루엔자 백신을 4가에서 3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보건당국은 4가에서 3가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입찰가격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백신업계는 3가 백신 가격 인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와 업계 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 평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19일 오후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하며, 현재 의료 상황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응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의협은 정부가 응급실 경증 환자의 본인
2024학년도 2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비수도권 국립대 의과대학생들의 1학기 전공과목 이수 현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7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의 97%가 1학기 전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확충하고 지역별 차별화된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복지부는 2024년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9월 3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18일 열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에서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 및 공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조 장관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특정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며, 정부가 의사 블랙리스
의료계와 정치권 사이의 소통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면서 시작된 이번 논란은 양측의 입장 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18일, 박단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대
지난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형사1부(반병동 고법판사)는 간호조무사에게 580회가 넘는 대리 수술을 지시한 의사 6명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렸다. 이들은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판결 내용
보건복지부는 16일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와 주요 의료 관련 협회에 발송했다. 이 지침은 응급의료기관에서 특정 상황에서의 진료 거부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응급의료법 제6조는 응급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원들 사이에서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의협 대의원회의 조병욱 대의원이 발표한 '제42대 임현택 회장 불신임 청원의 건'에 관한 설문조사 중간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임 회장 불신임에 찬성한
정부가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전국적인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조사는 보건소를 통한 행정조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올해 안에 조사를 위한 점검표 작성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최근 정신병원 격리‧강박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2일 서울역 T타워 회의실에서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수분야 의료진의 안정적 진료 여건 조성을 위한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회의의 주요 내용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의
최근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의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11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직한 전공의들 중 상당수가 개원가로 진출하고
최근 의료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는 사직 전공의들의 대규모 소송이다. 11일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900명이 넘는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송의 배경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