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기반 'AI 비밀 본부' 리뉴얼…키자니아 서울·부산서 체험 확대
'비밀 잠수함' 콘셉트로 새 단장, 최신 갤럭시 AI 기능 직접 경험
어린이들, AI 요원 되어 모험 미션 수행…몰입형 체험 제공
누적 방문 2만명 돌파…어린이 만족도 98%로 뜨거운 호응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최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리뉴얼해 25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에 서울 잠실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운영하던 'AI 비밀 본부 체험관'의 콘셉트를 대대적으로 변경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비밀 제트기' 테마를 '비밀 잠수함' 콘셉트로 새롭게 꾸몄으며, 체험 기기도 '갤럭시 Z 폴드6'와 '플립6'에서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오픈 이래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하며 어린이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어린이 만족도 조사에서는 98.1점을 기록해 키자니아 내 체험관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AI 에이전트 호출 ▲오디오 지우개 기능 사용 ▲삼성월렛 디지털 키 체험 ▲퀵쉐어 기능을 활용한 데이터 전송 등이 포함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첨단 기술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새롭게 구성된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이 'AI 비밀 요원'으로 변신해 비밀 잠수함을 타고 '갤럭시 아일랜드'로 떠나는 모험을 떠난다. 이곳에서 키자니아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탐색존에서는 기기 측면에 위치한 AI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동굴의 위치나 탈출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 비밀 잠수정 존에서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이용해 구조 신호에 섞인 잡음을 제거하고, 정확한 단서를 포착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키자니아와 협업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 역시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기술을 직접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최신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키자니아와 함께 혁신적인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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