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 한 제약회사 공장서 큰불...'1명 사망 · 4명 중상'

[속보] 30일 경기도에 있는 제약회사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경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제약회사 공장내의 폭발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후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80여 명을 투입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오후 2시 49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 2층과 3층에 연기가 심해 소방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물 내부에 있는 관계자 1명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는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등 4명 중상, 경상 10명으로 14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에 연면적 2천700여㎡로, 불이 난 곳은 지상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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