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승회계법인(대표: 산완민)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경정청구 서비스 ‘리택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승회계법인은 세금 납세자가 과·오납한 세금은 5년 이내에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경정청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지만, 경제적 문제와 절차상의 복잡함 등의 이유로 800만 명의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리택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김광환 교수는 “최근 5년 동안 중소기업 경정청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약 44%가 세금 환급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존의 세금환급 플랫폼이나 앱은 프로그램개발회사가 사용자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제휴 세무사에게 자료를 전달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신승회계법인이 출시한 리택스는 기존 대기업 위주의 경정청구 서비스를 영세하고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년에 걸쳐 준비해온 AI 기술을 활용, 보다 안전하게 세금을 환급받는 시스템이다.
신완민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가 경정청구 제도 자체를 잘 알지 못하고, 알고 있더라도 세무 대리인을 거치며 드는 비용이나 서류 준비의 복잡함 때문에 환급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환급금을 쉽고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리택스를 친구 같은 서비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택스는 신승회계법인의 그간 수천 건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경정청구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세무 전문가들과 IT전문가들이 협업해 출시하게 된 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플랫폼이다. 리택스는 온라인을 통해 3분 이내에 무료로 환급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한편, 리택스를 개발한 신승회계법인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고객사 4,000여 곳에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세특례제한법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경정청구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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