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로 앞서갔던 메시의 2번째 골, ‘무효가 맞다’ 오심 제기
- 골라인 넘기 전 벤치 선수들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주장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가운데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 언론이 연장 후반전 나온 리오넬 메시(35, PSG)의 골이 무효가 되야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어 "위고 요리스(36, 토트넘)의 선방 이후 메시가 슈팅을 때렸을 때 감정적이었던 몇몇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이미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며 "이는 엄격히 금지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연장 후반 3분 메시가 득점하자 아르헨티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선수들은 필드 안으로 들어왔다.
이를 본 일부 축구 팬들은 "규정 위반 행위"라며 메시의 득점이 인정되면 안 됐었다고 반응했다. 이들은 이후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에 실점한 것을 언급하며 "이 골이 없었다면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선수들이 경기에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반박도 나왔다.
한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고,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월드컵 무대에서 골든볼을 2차례(2014·2022) 받은 선수는 메시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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