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상' 받은 배우 이다해, 빌딩 팔아 논현동 빌딩 200억 차익…대출 없이 160억 빌딩 또 샀다.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배우 이다해가 회사 명의로 소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 일대 빌딩을 지난해 8월 24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됐다.

이다해는 드라마 ‘왕꽃선녀님’, ‘추노’ 등에 출연했던 연기자다. 2005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저축의날에 대통령표창 저축상을 받은 배우이다.



배우 이다해가 지난해 논현동 빌딩을 매각해 약 200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이다해는 이 돈으로 다시 인근 빌딩을 매입해 월 4000만원대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빌딩은 논현동 학동로44길과 언주로130길이 만나는 코너에 위치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4층, 토지면적 271.9㎡(약 82평), 연면적 922.31㎡(279평) 규모다.

이다해는 2016년 자신의 가족 회사로 추정되는 법인 명의로 46억 800만원에 이 빌딩을 매입했다. 약 6년 만에 2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본 셈이다.

이다해는 이렇게 챙긴 시세차익을 다시 논현동 빌딩에 투자했다. 지난해 8월, 선정릉역 인근 신축 건물을 대출 없이 회사 명의로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159억 6000만원이다.

새로 매입한 빌딩은 지난해 준공된 건물로 지하 2층~지상 5층, 토지면적 300.82㎡(91평), 연면적 922.31㎡(279평) 규모다. 현재 보증금 5억5000만원, 월세 4200만원에 임차인이 들어와 있다.

이다해는 이 빌딩 외에도 논현동에 부동산 두 곳을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고급 빌라 ‘논현라폴리움’ 한 호실을 25억 9445만원에 매입했고, 2014년에는 지상 2층짜리 건물을 33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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