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코 찡긋 '쉿' 유머스러운 포즈… 온라인서 호감 폭발

- 부산서 "잘생겼다" 시민 말에 친근감
- 어묵 국물 요청한 뒤 "아 좋다" 감탄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어떤 한 시민에게 보여준 유머스러운 표정을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6일 '이재용 근황'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온다. 사진에는 이 회장이 코를 찡긋하면서 웃으며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대는 '쉿' 포즈를 하고 있었다.

이 회장이 착용한 붉은 넥타이와 가슴에 달린 비표로 보아 해당 사진은 이날 부산 깡통시장에 방문했을 때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이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부산 깡통시장에 방문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포즈는 "잘생기셨다"는 시민의 말에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해당 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고 같은 날 오후 5시쯤 엑스(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 회장을 부르는 별명인 '재드래곤'이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다. 아울러 이 사진을 활용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패러디 사진에는 이 회장과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사진이 들어가 있었고, '동생 몰래 신라호텔 계산 안 하고 튀기'라고 적혀 있었다.

이 패러디물은 '이 회장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면 이 같은 콘텐츠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누리꾼들이 유튜브 섬네일을 만들어 '밈'(meme)으로 활용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합성 같다", "스타성 미쳤다", "사진 보면 이 회장 양손 동기화됐다", "회식 2차 가기 싫어서 조용히 집에 가는 대리님 표정 같다. '부장님한테는 비밀로 해줘' 이러는 것 같다", "호감 간다" 등 댓글을 남겼다.


▲ 출처 : YTN 유튜브

그뿐만 아니라 이 회장이 윤 대통령과 깡통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으면서 어묵 국물을 요청한 모습도 갈무리돼 퍼졌다. YT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 회장은 시장 음식을 맛보던 중 불쑥 상인에게 "어묵 국물 좀…"이라고 말했다. 종이컵에 담긴 어묵 국물을 마신 이 회장은 "아~ 좋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재용도 어묵 국물은 못 참는다"며 친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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