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노원구중독관리센터와 3자 업무협약
알코올·약물 관련 재범 고위험군 대상 통합지원 체계 구축
교통안전 교육과 사회복귀 지원 결합한 원스톱 케어서비스 추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4월 21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노원구중독관리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알코올 및 약물 문제로 재범 우려가 높은 교육생들을 위한 ‘교통안전 통합케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주·약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고위험군 교육생이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 기관은 앞으로 교육, 중독 치료, 사회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간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중독 문제와 교통안전 이슈를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 및 약물 운전 예방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지역사회 차원의 인식 개선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중독 문제까지 함께 다루는 통합 프로그램은 사회적 재범 방지와 교통안전 향상에 큰 의미가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사고조사, 안전기술 지원, 운전면허 관리, 교통방송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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