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보도] 42대 '의협 회장 후보' 선호도 설문조사 해보니...

- 의협 설문조사 참여 회원 중 봉직의 261명(57%)으로 제일 많아
-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하여 '감축'이 절실하다고 답해
- 의협 회장 선거에 대부분 참여할 의사 보여

다가오는 의협회장 선거일이 2개월 남짓이 남은 가운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를 통하여 선호도 설문 조사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우선 의협의 설문조사 참여 회원은 봉직의 261명(57%), 개원의 96명(21%), 교수 63명(13.8%), 전공의 12명(2.6%), 전임의 10명(2.2%), 군의관 9명(2%), 공보의 3명(0.7%), 기타 4명(0.9%)가 참여하였다. 또한 의협회장 선호도 외에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설문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하여 의협은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하는 첫 질문에서는 ▲인구 감소에 따라서 오히려 의대 입학 정원 감축이 절실하다. – 177명(38.6%) ▲정원증원은 결사반대하고 증원은 0명으로 해야한다. – 150명(32.8%) ▲정원증원에 대해 적절한 선에서 타협해도 좋고 한다면 의약분업에서 늘어난 350여명 선에서 협상해야한다. – 121명(26.4%) ▲정원증원에 관심 없고 1000명 이상 정부에서 늘려도 현업에 종사할 예정이다. – 10명(2.2%)로 상당수가 정원 감축에 대한 의견이 제일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두 번째 문항은 의료계의 투쟁이나 협상에서 회원 참여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식(복수 선택)에 대해 물었는데, ▲의사노조를 결성하여 합법적인 투쟁을 지속한다. – 262명(57.2%) ▲대형병원 위주의 투쟁 구도를 형성한다. – 233명(50.9%) ▲유리한 입법을 위해 지역구 별로 정치후원회를 가입한다. – 201명(43.9%) ▲시도의사회와 시군구의사회 반모임 조직을 활성화 한다. – 169명(36.9%) ▲회비를 많이 거두어 투쟁기금을 확보하여 투쟁희생자 예우 준비를 한다. – 130명 (28.4%)로 절반 이상이 투쟁을 지속하길 원했다.

세 번째 문항은 올해 의협회장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사람 중 투표할 사람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투표권이 있고 적극 투표할 것이다. – 222명(48.5%) ▲투표권이 없고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 97명(21.2 %) ▲투표권이 없으나 밀린 회비를 내고 투표권을 얻어 투표할 것이다. – 95명(20.7%) ▲투표권이 있으나 고민중이다. – 41명(9%) ▲투표권이 있지만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 3명(0.7%)로 의협회장 선거에 70% 가량의 인원이 투표할 것으로 보여진다.

마지막 문항으로는 의협회장 선거 후보 중 선호하는 후보가 있는지 질문하였는데, 그 결과 ▲임현택 – 199명(43.4%) ▲주수호 – 99명(21.6%) ▲박인숙 – 28명(6.1%) ▲박명하 – 26명(5.7%) ▲이필수 – 24명(5.2%) ▲정운용 – 4명(0.9%) ▲기권 – 78명(17%) 로 현재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이 가장 선호되는 인물로 꼽혔다. 위 후보들의 이력이 있는 내용을 보려면 1월 19일에 게시하였던 의사나라뉴스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 링크 : 치열한 6파전...차기 '의협회장 후보' 윤곽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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