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매장 리뷰에 비난 섞인 글 쏟아져
일부는 '별점 테러'와 비하 발언, 논란 확산
프랜차이즈 측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 공식 입장 밝혀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인근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이 만나 비상계엄을 모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매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리뷰가 폭주하고 있다.
18일, 한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이 매장에 대한 리뷰가 100개 이상 달렸으며, 리뷰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보사령관들이 해당 햄버거 매장에서 만남을 갖고 계엄을 모의한 정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이며 해당 매장에 대한 리뷰를 남기기 시작했다. 일부 리뷰에서는 "내란 본점 한정 탄핵시즌 신메뉴를 출시해 달라", "내란 세트 먹어보고 싶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일부는 별점 1점을 주며 '별점 테러'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매장 직원이나 점주에게 책임을 묻지 말자는 의견을 내며 "점장과 가게 직원은 무슨 죄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햄버거 프랜차이즈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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