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헌정 사상 최초 체포…공수처로 이동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이 집행되어 공수처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날 아침 8시경, 경찰과 공수처의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은 곧 관저를 떠나 경기 과천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 공수처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출석하는 것은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이며, 지난달 30일 법원이 첫 체포영장을 발부한 지 16일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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