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가 폐과를 선언하는 초강수를 둔 이후 소청과 일선 현장에서는 변화가 느껴지고 있다. 소아진료 중단에 대해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환자 보호자들의 공감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같은 변화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출처
지역에서 일할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강력히 추진하는 정부가 의사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더 악화시킬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지 없이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도권 내 대학병원 8곳이 분원 설립을 준비
당장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들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상시 입원체계를 갖추지 못할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 지정취소될 수 있게 되면서 일선 상급종합병원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 출처 : 연합뉴스20일 보건복지부는 일선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제5주기 상급종합병
지난 3월 대구에서 17세 외상환자가 2시간 가량 수용병원을 찾지 못하고 도로를 헤매다 결국 사망한 이른바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용 거부했던 4곳의 병원 중 1곳인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
폐원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되어 재단 이사회 결정(20일 오후 3시)만 남겨두고 있던 서울백병원이 이사회 결정 직전 기사회생하는 모양새다. 서울시가 부지 활용에 관해 폐원에 제동을 걸었고, 국회도 서울시를 지지하는 듯한 국면이다.▲ 출처 : 서울백병원20일 서울시는 서울백
정확한 추계와 분석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단순히 의과대학 정원만 확대할 경우 지역 편중과 인기과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한국보건의료포럼(KH포럼) 강청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은 막연하게 의사 증원을 생
의대 정원을 확대해 의사 수를 늘려 인기과로의 쏠림 현상과 의료 취약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안이 정말 실현이 가능할까. 우리보다 앞서 의사 수를 늘렸던 그리스를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그리스는 지난 2007년 인구 1000명 당 의사수는 5.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대해 비판여론이 높아지며 탄핵까지 추진되고 있을 정도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지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 의지가 워낙 확고해 논의 자체를 거부할 경우 상황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인을 채용할 때 면허 취소 및 정지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진위여부까지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서 발의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채용 대상자가 제출한 면허증의 진위여부에 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인면허확인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과의 전공의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부족하게나마 확보된 전공의들마저도 수도권 대형병원에 집중되어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학술대
보건복지부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계의 20년 투쟁사를 언급하며 의대정원 확대 논의 과정에서의 의료계 강경대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의협신문지난 15일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제1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가진 가운데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이 모두발언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며 폐수를 법령에 따라 처리하지 않고 부적절하게 처리하거나 하수관을 통해 무단으로 방류해 온 병·의원 4곳이 적발됐다.▲ 출처 : 서울시13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폐수시설 인허가 대상이 아닌 병·의원 중에 임상병리실을 운영하고 있음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팬데믹 상황 속 고군분투해 온 지방의료원에 지급된 손실보상액이 의료손실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3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노조 생명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
2024년 의원유형이 역대 최저 인상률을 제시받으며 결렬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개원가에 이어 지역의사회들도 연이어 규탄 성명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이어 지역의사회에서도 수가협상에 대
의대정원 확대 문제에서 시작된 의·한 갈등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의계에서 사용하는 양방·양의사라는 표현이 국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에 맞서 필수의료 문제가 의사들 탓이라며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다.13일 의료계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