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파는 두 파도가 충돌해 격자형 파도를 만든다
강력한 파도로 배를 끌어들이는 사각파, 선원들의 경고
전문가들 "사각파 만났을 땐 얕은 곳에 머무는 것이 안전"
최근 튀르키예 에게해에서 촬영된 기이한 바다 현상이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는 파도가 네모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그 장면이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무섭다고 반응했다.

게시자는 해당 파도를 '사각파' 또는 '격자파'로 설명하며, 이를 본다면 즉시 물에서 나와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각파는 두 개의 파도가 서로 다른 방향과 속도로 이동하다 부딪히면서 형성된다. 이때 표면에 체커보드 형태의 격자 무늬가 나타나며,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로 간주된다. 두 파도가 부딪히면 최대 3m 높이의 강력한 파도가 형성되어 배들을 바다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각파로 인한 사고로 많은 배들이 침몰했다. 이 현상은 주로 하와이, 포르투갈 리스본, 그리고 터키 등에서 종종 발생하며, 선원들 사이에서는 이를 피해야 한다는 경고가 전해진다.

하와이 주민들은 어린 시절부터 "사각파를 조심하라"는 교육을 받았으며, 이 파도가 수백 피트에 걸쳐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사각파가 강력한 해류를 생성해 수영객을 해안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까지 끌어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해류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바다에서 사각파를 만날 경우 가능한 한 얕은 곳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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