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하노이서 ‘K편의점’ 돌풍… 하루 평균 매출 500만원 돌파

한국식 메뉴와 특화 전략이 흥행 이끌어… 올해 500호점 목표
한국 레시피 그대로 적용… 현지화보다 '더 한국적인' 전략 주효
대형 매장에 특화 콘셉트 접목… 올해 500개 매장 확대 계획

하노이 진출과 동시에 대박…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 기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점한 6개 매장이 하루 평균 매출 500만원을 기록하며 K편의점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오픈 초기 일부 매장은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국내 편의점의 평균 매출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베트남 GS25 매장 역사상 손꼽히는 흥행 기록이다.




K-푸드 인기 폭발… 한국형 메뉴 리뉴얼 전략 적중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현지화’가 아닌 ‘더 한국적인 전략’이 주효했다. GS25는 한국 본사의 식품개발 연구원과 MD를 현지에 파견해 한국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한 상품 리뉴얼을 추진했다. 떡볶이, 김밥 등 K-푸드가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PB상품 및 한국 브랜드 제품이 대부분 카테고리 매출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는 약 1,000명, 누적 방문객은 30만 명에 이른다.




대형화·콘텐츠 차별화 전략 통했다… 연내 500호점 목표


하노이 매장 6곳은 115㎡에서 최대 540㎡에 이르는 대형 매장으로 구성됐으며, 매장마다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존, 신선식품 강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GS25는 4월 말까지 하노이 내 매장을 1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전체적으로는 올해 내 500개 점포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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