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타메티칼, 탄소 저감 동참 위해 친환경 냉각제 사용 결정

-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냉매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계획
-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9.6%가량 감소시키며, 낮은 에너지 소비로 간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

의료기기 업체 ㈜바슈헬스코리아 솔타메디칼(이하 솔타메디칼)은 시술 시 표피 쿨링에 사용되는 냉매를 친환경 냉각제로 교체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솔타메디칼은 자사 대표 의료기기인 써마지FLX의 핵심기술에 사용되는 냉매를 친환경 냉각제로 교체하며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냉매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오존층 파괴물질 규제와 관련한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회의를 통해 수정돼 2019년 발효된 ‘키갈리 수정안’에 따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실천을 시작했으며, 솔타메디칼에서도 이에 발맞춰 시술시 표피 쿨링에 사용되는 냉매 교체한다.

솔타메디칼의 ‘써마지FLX’는 표피를 냉각시키고 역열증감률 원리를 통해 피부 속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콜라겐 조직의 변성 및 수축을 일으켜 콜라겐 재생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써마지FLX는 이러한 핵심기술에 사용되는 냉매를 친환경 냉각제로 교체하며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냉매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된 친환경 냉각제는 유럽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4세대) HFO(하이드로플루오르올레핀)계 냉매로 오존층 파괴 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는 0,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on)도 6에 불과하다. 또한,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9.6%가량 감소시키며, 낮은 에너지 소비로 간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한상진 솔타메디칼 사업부 상무는 “최근 환경 위기 등으로 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친환경 냉각제는 기존의 134a 냉매보다 5배 이상 고가의 제품이지만, 친환경 규격에 맞는 제품 사용을 통해 전 지구적인 온난화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친환경 냉각제 교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노력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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