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최초로 태국의 인기 브랜디 ‘리젠시(Regency)’를 단독 출시한다. 현지에서도 희소성 있는 제품으로 알려진 ‘리젠시’는 5월 30일부터 이마트24 일부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젠시’는 태국 국민술로 불리며, 여행객 사이에서 꼭 사야 하는 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상품 소싱을 위해 이마트24는 현지 실사와 협력사 미팅을 수차례 진행해, 국내 소비자에게 희귀한 주류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 브랜디는 프랑스 코냑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며, 과일향과 바닐라, 오크 풍미가 어우러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제품 용량은 350ml, 알코올 도수는 38도이며, 가격은 34,900원이다.

1976년 설립된 태국 ‘수완나폼 디스틸러리’에서 생산된 ‘리젠시’는 단일 제품만을 한정된 수량으로 만들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해온 술로도 평가받는다.

리젠시는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은 물론, 현지에서처럼 콜라나 소다수에 섞어 마시는 믹서 형태로도 즐길 수 있어 음용 방식이 다양하다. 풍미는 진하지만 부드러워 초보자부터 애주가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 시 20%를 페이백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6월 한 달간 이어지며, 실 결제가는 27,920원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태국 위스키 ‘텐도’ 완판 이후, 이색 주류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이번 ‘리젠시’ 출시로 주류 라인업 다변화 전략을 이어간다.

이마트24 주류팀 김경선 MD는 “현지에서도 상징성이 높은 ‘리젠시’를 국내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위스키, 브랜디, 럼 등 이색 주류 구색을 넓혀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