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와 포지엠스키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
유타, 클락슨과 조지의 활약으로 기적 같은 역전승
드레이먼드 그린의 치명적 패스 미스, 패배로 이어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일(한국시간)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8-13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11점 리드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유타가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경기 직전, 골든스테이트가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 소식은 팀에 상승세를 타고 있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서부 최하위에 위치한 유타에게 예상치 못한 역전패를 당하며 기회를 놓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2점,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29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커리는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쳤고, 포지엠스키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지원했지만, 마지막 순간의 집중력 부족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유타는 4쿼터에서 조던 클락슨이 3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키욘테 조지가 26점을 보탬으로써 유타는 마지막 순간 기적 같은 반전을 만들어냈다. 골든스테이트가 1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클락슨의 활약과 함께 유타는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까지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지켰으나, 이후 공격이 주춤한 사이 유타가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클락슨이 좋은 슛감을 발휘하며 골든스테이트의 리드를 좁혔고,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 미스로 마지막까지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 미스와 같은 치명적인 실수가 경기를 결정지었다. 경기 막판, 3점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노려야 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를 연발하며 유타의 반격을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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