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나라, 병원장 위한 ‘상속·증여 인사이트 시리즈’ 출범… “자산보다 관계 중심의 상속 설계”

고액 자산 보유한 의료인 위한 맞춤형 절세 컨설팅 본격화
병원 건물·비상장 지분 등 복합 자산 고려한 사전 구조 설계
세금 절감은 물론 가족 분쟁 예방까지… “상속 핵심은 관계”

최근 의사나라가 고액자산을 보유한 개원의와 병원장을 위한 맞춤형 상속 설계에 나섰다. 최근 의사나라는 ‘상속/증여 인사이트 시리즈’를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 사전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구성원 다수가 실제 병원 운영 이후 자산 승계와 관련해 구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한 대응책이다.

의사나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단순 절세 전략을 넘어, 의료인의 고유한 자산 구조를 반영한 ‘관계 중심 상속 설계’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병원 건물이나 의료법인 지분, 임대용 부동산, 고액 보험 등 복합 자산으로 구성된 의료인의 재산 특성상, 세무 리스크와 분배 갈등 가능성이 일반 직장인에 비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직장인의 상속 구조와 달리, 병원장은 환산 자산가치가 크고 분배 구조가 복잡해 사전설계가 필수적”이라며 “의료인 전용 플랫폼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계 특화 절세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

의료인 맞춤형 4단계 컨설팅 구성… 시뮬레이션 통한 분쟁 가능성 분석까지


의사나라에서 제공하는 상속세 사전컨설팅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1:1 맞춤 상담을 통해 자산 구조와 가족 구성 정보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상속세 구조를 안내한다. ▲2단계에서는 병원 건물, 지분, 보험 등 주요 자산군의 특성과 향후 가치 변동 가능성을 반영해 최적의 분할 전략을 설계한다. 3단계에서는 복수의 분할안에 대해 예상 상속세 규모와 유류분 청구 가능성, 형제 간 갈등 소지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한다. 4단계에서는 실제 납세 자금 마련 방안까지 포함한 종합 보고서를 제공한다.


의사나라 측은 “단순히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계산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까지 고려한 설계가 핵심”이라며 “상속은 결국 ‘자산의 문제’이기 전에 ‘관계의 문제’라는 철학이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병원장 사례서 1.8억 절세… 유류분 소송도 사전 방지


의사나라의 컨설팅을 받은 병원장의 사례에 따르면, 사전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본 사례도 나오고 있다. 총자산 약 35억 원 규모의 한 병원장은 기존에는 상속 위주로 자산 이전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의사나라의 컨설팅 이후 증여와 상속을 병행하는 구조로 설계를 변경했다.

그 결과 상속세 약 1억8000만 원을 절감했으며, 형제 간 유류분 청구 가능성까지 사전에 해소해 가족 간 분쟁 소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당 병원장의 자산은 병원 건물, 투자성 부동산, 현금 자산, 고액 보험 등이 혼재된 형태로, 일반적인 세무사 자문으로는 정교한 시뮬레이션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나라 관계자는 “이러한 복합 자산을 보유한 병원장일수록 단순한 법률 자문이 아닌, 가족 관계·세금·자산관리 등을 포괄하는 입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과 연계해 다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 36,000명 참여 폐쇄형 플랫폼 기반… 의료인 특화 서비스 확대 중


현재 의사나라는 연 3만 6000명 이상 회원을 기반으로 한 폐쇄형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상속·증여는 물론 자산 승계, 의료법인 전환, 가업 승계 등 의료인을 위한 종합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상속/증여 인사이트 시리즈’는 플랫폼 내 정기 발송 콘텐츠 형태로 운영되며, 시리즈를 통해 상속 전략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인 뒤 사전컨설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사나라 측은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절세보다, 가문을 지키는 상속 전략의 중심축으로서 의료인들이 의료 외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설계를 통해 장기적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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