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환자를 위해 바쳐온 ‘빅5’ 상급종합병원 교수가 정년을 앞둔 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평소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며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날까지 수술과 진료 일정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일각에서는 의료진의 정
정부가 응급환자들이 수용거부를 당하지 않고 적정 시간 내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도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률을 현재 48%에서 2027년까지 58%까지 높이겠다는 목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앞으로 소아진료를 포기하고 일반진료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폐과를 선언한 가운데 소청과 의원들의 잇따른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배경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환자의 보호자로부터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계에서 큰 우려가 제
최근 신생아에 뇌성마비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분만을 담당한 의사의 조치에 과실이 있다며 의료진에게 12억 원의 배상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의료계에서 법원이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지나치게 가혹한 판결을 내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법원이 놓친 여러가지 쟁점들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제를 중대한 소아 의료사고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현재 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에 따라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등 여름철 자주 검색하는 단어와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점검한 결과를 발표, 신속한 사이트 차단과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화장품이 마치 염증 유발 억제나 항염·항균
응급 환자들이 수용가능 병원을 찾지 못하고 몇시간 동안 이송되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응급의료체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젊은 의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응급상황 시 명백한 과실이 없는 의료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는 방안
무더운 여름철 1인실 혹은 2인실에 입원해 ‘호캉스’를 즐기라는 취지의 광고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었던 서울시 마포구의 A한의원이 결국 보건소 조사 끝에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행정처분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대한소아청소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일단락된 지 약 열흘이 지났으나 여전히 일부 병원들에선 파업이 이어지고 있어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부산대병원, 고대의료원 지부 등 5개 지부, 2개분회에서 계속해서 파업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 진료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출
오는 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저지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21일 대한의사협회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진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보호자의 악성민원으로 인해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보호자 없이 혼자 진료롤 받으러 온 9세 아이에게 ‘부모님과 함께 내원’ 사항을 안내하고 돌려보내자 아이의 보호자가 보건소에 ‘진료거부’ 민원을 접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지역의 유
최근 아침식사를 언제 하느냐에 따라 당뇨병 발병률이 차이를 보였고, 오전 8시 이전에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2형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과 나왔다.19일(현지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 등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건강연구소(ISGlobal)의 안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전문의가 전국에 69명 밖에 남지 않은 의료 붕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암 거점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자 수도권 사립대병원 소속의 소아암 의사들이 형평성을 지적하며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난 2
비의료인이 의료법인을 설립해 운영했더라도 이를 부당하게 악용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사무장병원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의료계가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반발하고 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의료법인 설립 이후 이를 주도적으로 운영
‘종식’에 가까워지던 코로나19가 휴가철을 맞아 다시 확산되는 모양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올해들어 하루 평균 1~2만 명대로 유지되고 있었으나 7월이 넘어서며 연일 3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방역 규제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