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하락 32%…국힘 34% 민주 31%

- NBS 조사…총선 '정부지원론' 42% '견제론' 47%
- 국가기관신뢰도 경찰 52% 검찰 38% 정부 37%…국회 15%

2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 하락한 32%를 기록하였다는 여론조사의 결과가 7일에 나오게 되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케이스탯리서치·엠브레인퍼블릭·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만 18세 이상 남녀 약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자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60%를 달성하였다.

직전 조사인 11월4주차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4%p 올랐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물은 결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3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58%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3%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34%p) 수치를 유치했고, 민주당은 4%p 상승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는 직전 조사 7%p에서 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1%p) 내로 좁혀졌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정부·여당 지원 응답은 2%p 하락했고, 정부·여당 견제는 3%p 올랐다. 국가기관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경찰이 52%로 가장 높았고 법원 46%, 지방자치단체 45%, 검찰, 38%, 정부 37% 순이었다. 국회는 1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 윤석열 정부 주요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은 32%, '부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을 5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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