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10월에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초겨울 날씨로 기저질환 등 고위험자들에 대한 건강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화장실을 방문하는 횟수도 갑자기 늘어난다.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 음식이나 약을 먹은 것도 아닌데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암이 의심되는 병변을 찾아내고, 위암 가능성을 평가해 위암 진단 및 조기위암의 침윤 깊이까지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정현수·이정훈 교수와 남준열 전 교수(현 서울힘내과 원장) 연
26일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구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청력 손실과 이명을 치료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인 'NHPN-1010'에 대해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인도적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동정적 사용’은 장기간 생명을 위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받아 사망진단서 발급 시 사망장소를 보다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의료기관이 발급한 사망진단서를 사망장소 항목에 '장소 불명'이라고 썼다는 이유로 일부 법원이 반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
제약회사의 수두 백신 공급중단, 코로나 백신에 밀려 줄어든 생산량 때문에 수두 백신 분야에도 올해 하반기 벌어졌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물량 부족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수두 백신 물량 부족을 우려하면서 내부적으로 접종 가이드
보건복지부는 운영평가 및 운영진단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의료원 서비스 질이 개선되지 않자, 결과가 좋지 못한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운영진단’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겠다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운영진단은 지방의료원 의료서비스 질 및
24일 보건복지위는 2법안소위를 열어 건보법 개정안 11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그동안 의료계가 격렬히 비판하며 반대해 왔던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목적과 대상, 결과의 통지, 자료제출 시기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규정해 관련 자료제출을 의무화'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간호법 및 간호·조산법 제정안이 결국 보류됐다. 2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심의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통과를 보류했다. 결과는 애초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간호협회를 제외한 의료계 및 타 직종까지 모두가 반
미국 퍼듀대 등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8명의 폐 세포를 관찰한 결과 비타민D가 염증 부위에서 염증 단계를 끝내고 항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 면역 보체 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이를 억제하고 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힘들게 신약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현재 국내 신약 등재 제도는 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적정한 가치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비대면 진료의 도입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웃나라인 일본은 내년부터 ‘임시적 온라인 진료’를 본격적으로 제도화 할 것으로 밝히고 있어 관
복지부는 당초 11월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 후 12월 시행을 목표로 척추 질환 MRI 급여화 협의체를 진행해왔는데, 지난 3일 예정됐던 회의가 돌연 연기됐다. 이에 따라 척추 세부 질환별 급여화 논의는 당분간 기약이 없게 되었. 여기에 의료계와 갈등을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등 가전업체가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IT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는 연 평균 40%를 넘는 추세인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7조5317억원을 넘어섰
수많은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걷기는 단연 최고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걷기 운동은 감염 위험도 적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특별한 비용도 들지 않는 전신 운동이라는 점 등이 주목 받으며 인기가 떠오르고 있다. ◆ 에너지 소모와 체중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안정화를 위해 교통사고 환자에게 시행하는 도수치료에 대한 적정 치료기간 및 횟수 기준을 명확히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척추와 두부 일반 전산화단층 영상진단(CT) 급여기준도 신설됐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