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남 초고가 넘어서며 1억 원 돌파 기록 경신

- 비트코인, 1억 돌파 후에도 최고가 행진
- 英 ETN 승인 가능성…美 ETF 이은 호재
- 리플, 8개월 만에 1000원 회복

가상자산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개당 1억 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리플 또한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1000원대를 회복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다.



2023년 3월 12일 오전 8시 40분 현재,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1억 35만 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업비트에서는 2.99% 상승한 1억 41만 원에 거래되며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제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4.55% 상승한 7만 2120달러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더리움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빗썸과 업비트 모두에서 이더리움이 각각 0.04%와 3.21% 상승한 566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에서는 4.58% 상승한 40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알트코인으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시장의 상승세는 영국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기반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가상자산 기반 ETN을 거래 가능하게 할 것을 요청한 거래소의 요청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것에 이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풀이된다. 런던증권거래소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ETN의 상장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2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가상자산 시장의 호조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동향과 관련 규제 변화에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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