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일주일 만에 12% 급락...현물 ETF 승인이 반전의 기회될까?

이더리움 가격이 최고점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이 '제2의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지난 19일 오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9만 5000원 하락한 496만 1000원에 거래되었으며, 당일 오전에는 최고가 519만 5000원을 기록한 후 급락하여 493만 원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최근 덴쿤 업그레이드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로 인해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업그레이드 이후 기대감이 사그라들며 가격이 급락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578만 3000원까지 오르며 600만 원 돌파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일주일 동안 11.90% 하락했다.

이더리움 가격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현물 ETF 승인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5월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지분증명(POS) 방식을 사용하는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SEC의 연이은 승인 연기 결정 역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고 있다. 비록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처음에는 70%로 보았으나, 최근 30%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는 승인 마감일까지 진척이 없는 점을 들어 승인 가능성을 낮춘 이유로 설명했다.

만약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이에 따른 엄청난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초기 시장 규모를 최대 450억 달러로 추산하며, 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덴쿤 업그레이드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을 꼽았다.

이처럼 이더리움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지만, 현물 ETF 승인과 같은 중대한 사건들이 이더리움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불확실한 승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이는 큰 자금 유입을 통해 이더리움 시장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 기술적 업그레이드, 주요 금융 기관의 참여 여부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지분증명(POS) 방식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여부는 단순히 이더리움 시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트렌드와 투자자 심리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시장 관찰자들과 투자자들이 SEC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낮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만약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는 또한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 상품으로 자리 잡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은 향후 몇 달 동안 여러 요인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물 ETF의 승인 여부, 기술적 업그레이드의 진행 상황, 그리고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이 그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이더리움과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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