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단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의 생산적 대화
- 개혁신당과 의료계 젊은 리더들의 중요한 만남
- 의대 증원 재검토에 관한 중대한 제안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여러 의료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논의는 특히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과 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담은 18일에 진행됐으며, 박단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이주영 등 4월 10일 총선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인사들과의 약 30분간의 비공개 간담회 소식을 전했다. 박단 위원장 외에도 여러 전공의 대표가 참석했는데, 서울대병원의 박재일, 삼성서울병원의 김유영,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김태근 등이 포함되었다.
간담회는 이준석 대표의 국회의원 당선 후 첫 공식 만남으로, 양측은 이미 지난 2월에도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박단 위원장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 병원장, 병원협회 등 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개혁신당이 젊은 정당으로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협의체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출신으로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이주영 당선인도 참석했다. 이주영 당선인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당선인의 공개 지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만남에서도 의료계의 개혁과 전공의 지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의료계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전공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의료 정책의 효과적인 개선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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