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흥행에 LG전자 제품 눈도장 찍어
고비용 광고 대비 효과적인 제작지원(PPL)으로 마케팅 성공
프로그램 곳곳에 등장한 LG전자 제품,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증대 기대
넷플릭스의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 프로그램에 협찬된 LG전자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찬이 전통적인 고비용 광고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초, '흑백요리사' 제작진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매니지먼트팀에 제작지원을 요청했고, 냉장고 마케팅팀은 이를 검토한 후 제품 협찬을 결정했다. '흑백요리사'는 국내 최고의 요리사들이 계급에 따라 팀을 나누어 경쟁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LG전자의 협찬 제품은 특히 '흑백대전' 경연 장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참가 요리사들이 다양한 재료를 담은 냉장고 중 하나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LG전자의 최신형 냉장고인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이 화면에 등장했다.
이 냉장고는 직수관을 통해 들어온 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 설치된 얼음정수기가 눈에 띄는 특징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냉장고의 세부 기능은 소개되지 않았지만, 식재료를 고르는 과정에서 냉장고 안쪽까지 자세히 촬영되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부각되었다. 또한, 생선을 사용한 요리 대결에서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 오븐'도 함께 노출되어 추가적인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이 싱가포르와 대만을 포함한 여러 해외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 프로그램의 글로벌 흥행은 LG전자 제품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성상 제품이 반복적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노출되고 있어, 이번 제작지원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제품 기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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