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최근 교육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 방침과 의학교육협의회의 요구를 강력히 비판하며, 진정한 교육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대한의사협회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정부에 "2026학년도
정부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초반 성과가 나타나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영역이 점차 중증과 응급, 희귀질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9일
다가오는 5월, 2026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인상 폭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 차가 다시금 뚜렷해지고 있다.올해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이 30조 원에 육박하면서 의료계는 이를 기반으로 수가 정상화에 나서
정부가 의료인 면허와 관련된 신고, 교육, 재교부, 윤리 등을 포괄하는 면허관리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보수교육 내실화와 재교부 절차 합리화, 윤리적 기준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사진 뉴시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국가 암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시경 연수교육 인정을 두고 외과와 내과 간의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외과계가 현 제도를 위헌으로 판단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사진 - 대한외과학회대한외과학회(회장 이우용)는 7일 "국가 암검진기관 평가 과정에서 외과학회가 실시하는 내시경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최근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은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의료계가 신속한 입장 표명에 실패해 주도권을 놓쳤다는 지적이다.▲ 사진 - 시사저널이 의원은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에서 지방권 의대들의 수시와 정시 합격선이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3~4등급 수준으로도 일부 지방 의대 합격이 가능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턱이 낮아진 모습이다.▲ 의대 앞 / 사진-뉴스16일 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이 발표한 '2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불거진 신생아 중환자실(NICU) 간호사의 '학대'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4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병원 소속 간호사가 SNS에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게시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돼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의료계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의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탄핵 선고 직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결정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의 여파로 간암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간암의 초기 진단 및 치료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진료 지연으로 인한 환자 상태 악화와 의료 질 저하 문제가 현실화하고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장기화된 투쟁에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강경한 의료개혁을 추진한 이후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반발이
소아 백혈병 환자가 진정제를 투여받고 검사를 받던 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해당 대학병원 측에 약 4억 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법원은 약물 투여 과정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대구지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과 관련해 객관적인 논의를 위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를 명시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논란이 컸던 의사 인력에 대해서는 2027년부터 해당 위원회가 수급 추계를 담당하게 된다.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
최근 1년간 휴학을 이어왔던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부분이 학교에 등록했지만, 실제로 수업에 참석한 학생 비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평균 복귀율은 96.9%로,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등록 절차를
법원이 의사 면허가 정지된 기간 중 건강검진 결과를 환자에게 전달한 행위도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의사가 받은 검진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 출처: 셔터스톡이에 의료계는 "검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