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들이 서로 경쟁하듯 수도권 지역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발생할 지방의 의료인력 유출이 지역 의료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의료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출처 : 송도세브란스 병원 신축 공사 현장 ㅣ 출처 : 시사in소위 ‘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에서 발생한 10대 중증외상 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기소 위기에 놓인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29일 의협 이필수 회장과 임원진은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해 응급의학과 전공의 A씨를 만나 지원을 약속하고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차원에서
정부가 2024년도 의원, 약국 유형의 요양급여비(수가) 인상률을 최종 확정하면서 의료 행위별로 나눠 수가 인상률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용하자 의료계에서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출처 : 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건
협상이 결렬됐던 내년도 동네의원과 약국의 수가가 기존안 그대로인 1.6%, 1.7%씩 오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다만 행위별 수가 체제를 도입해 의료행위 유형별로 수가 인상률에 차등을 둔 채로 지급할 수 있어 수가가 해마다 조금이나마 오르던 그간의 관행이 일부 행위에서는
28일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아동들의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출생통보제 법안이 국회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로 상정됐다. 여야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도록 하고, 위기 임산부가
4살 남아가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되어 뇌사 상태에 빠졌으나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다 결국 사망한 가운데 응급 치료를 거부한 의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병원 측이 만일 ‘골든타임’ 안에 응급조치를 했다면 사망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병
2025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은 노인에 접어드는 초고령사회에 집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앞둔 정부가 고령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추진되는 것도 이러한 기조에서다. 그러나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의료 인력의 보충
대구에서 10대 여아가 낙상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었으나 이송될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환자를 최초 진찰했던 대구파티마병원 전공의가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경찰에 기소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응급의학계를 비롯한 의료계 전반이 떠들썩해지고
근육이 점차 굳어가게 되는 희귀병인 척수성근위축증의 치료제 개발 소식은 별다른 방법 없이 죽음을 기다리던 많은 환자들과 그 가족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기적이 무너지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주사형태로 맞게 되는 치료제의 가격이 1억 원에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확대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펼치겠다고 밝히자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의료현안협의체 중단’을 언급하며 반발한 가운데 복지부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계와도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여성이 낙상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구급차에 올랐으나 결국 병원을 찾지 못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조사받던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의료계의 구명운동 등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의료계 등에 따
무의미한 삶의 연장치료에 환멸을 느끼고, 환자가 이를 중단하기를 미리 요청하더라도 의사는 여전히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의사에게 유일한 선택지는 연명치료를 계속 하는 것뿐이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있던 70대 폐암환자 A씨는 최근 암세포가 뇌와 간, 림프선 등
27일 국가보훈부는 방광암을 비롯한 4개 질병을 고엽제후유증 질병으로 추가 인정하는 내용의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올해 하반기 국회통과를 목표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외과 등 필수의료 전반에서 의사 부족 문제가 깊어지고 잇는 가운데 열악한 근무환경과 잦은 소송으로 인해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향하지 못하고 도로를 전전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용 거부를 한 병원의 한 전공의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3년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