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박용언 부회장이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를 향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후에도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의료계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0일 박 부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관해 일부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2025학년도 증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조 장관은 2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 출연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조 장관은 우선 2025학년도
올해 2월 발생한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이후, 한국 의료 시스템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병원의 진료비는 크게 감소한 반면 동네의원의 진료비는 소폭 증가했다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의료계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최근 여야 대표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지며,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왼쪽),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오른쪽)22일, 이재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34개 수련병원 응급실 의료진의 약 70%가 12시간 이상 연속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의교협은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34개 수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89명을 대
'감사한 의사' 명단을 온라인에 게시한 사직 전공의 A씨가 스토킹 혐의로 구속되면서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정 갈등 상황에서 발생한 첫 구속 사례로,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정부와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A씨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는 좌측 다리의 부종과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정맥폐색술을 받은 후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수술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병했음에도 담당 의사 B씨가 적절한 예방 조치와 설명을 하지 않아 결국 소송까지 이어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강신영
질병관리청이 2025~2026년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인플루엔자 백신을 4가에서 3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보건당국은 4가에서 3가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입찰가격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백신업계는 3가 백신 가격 인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와 업계 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 평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19일 오후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하며, 현재 의료 상황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응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의협은 정부가 응급실 경증 환자의 본인
2024학년도 2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비수도권 국립대 의과대학생들의 1학기 전공과목 이수 현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7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의 97%가 1학기 전
2023년 2월 이후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국립대병원 응급실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
최근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하여 경찰이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들의 줄소환이 이어지고 있다.수사는 지난달 2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소환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박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확충하고 지역별 차별화된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복지부는 2024년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9월 3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18일 열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에서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 및 공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조 장관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특정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며, 정부가 의사 블랙리스
의료계와 정치권 사이의 소통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면서 시작된 이번 논란은 양측의 입장 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18일, 박단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