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코로나 대응 비용으로 지출한 비용이 총 7조 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대부분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출된 것으로, 감염법 예방법에 명시되어 있는 국고 부담 원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문제가 지적받을 것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치아교정을 진행하고, 치위생사를 통해 치아 브리켓을 삽입하도록 한 치과의사에 대해 면허정지처분한 사안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서울에서 2019년 6월 30일까지 B 치과를 운영했던 치과의사로, 보건복지부는 A씨가 여러 건의 위반행위
보건복지부가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마련중인 ‘필수의료 강화 종합대책’이 10월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필수의료 강화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보건의료계 30여 개 기관과 의료단체를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가리지 않고 의견 수렴에
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지만, 해당 병원 응급실과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골든 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의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마찬가지로 질환이 발생했을 때
추석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명절이자, 친척과 가족을 만나 웃음소리가 넘쳐흘렀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중환자를 간병하느라 깊은 한숨 소리만 났을지도 모른다. 간병의 어려움은 딱히 기술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다. 긴병에는 효자가 없고, 간병하다 골병든다는 말이 이를
‘간호관리료 차등제’(간호등급제)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간호 인력 배치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하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등급을 통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간호대학 연구팀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일반병동의 간호관리료 차등제 간
의료인 폭행에 대하여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등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되자 의료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의료인 폭행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응급의료기관 폭행 사건 신고의 의무화, 대응력 강화
교육부 장관의 공석 체제가 이어지면서 서울대병원 등 관련 국립대병원들의 기관장 인선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박순애 전 장관이 ‘만 5세 입학’ 학제개편과 관련한 논란에 사퇴한 뒤로 36일째 공석으로 남아있다. 마찬가지로 공석인 보건복지부와 달리 새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는 훨씬 나아진 비율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정 기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건보 재정에 대한 내년 국고지원금은 10조 9702억4700만원으로 편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필수의료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특정과 수가를 전반적으로 인상하게 되면 오히려 대학병원 내의 필수‧응급의료 인력이 줄어드는 역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일괄적인 수가 인상으로 개원가나 2차 병원들의 수익이 높아지게 되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를 게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의료계에선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사실상 허용하는 조치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추경호 경재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국민권익위원회는 제약·의료기기 분야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리베이트 행정처분 등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는 제약 및 의료기기와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로 제재받은 기록을 행정기관들
눈밑 지방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가 실명해 검찰에 기소된 의사가 1심과 2심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에 대하여 제기된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성형외과 의사인 A씨는 지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에서 치료받기 어렵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가뜩이나 수도권에 전문의 수가 집중되어 있는데 기존의 전문의 수도 줄어들 전망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6일 학회는 “2022년 현재 강원, 경북, 울산 지역은
국내 당뇨병 환자가 당초 예측치보다 30년이나 일찍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당뇨병 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6일 지난 5월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1) 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