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의료 인력 기준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한 의료기관은 ‘사무장병원’에 준하는 처벌을 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기관들이 보건의료인력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선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반발했다.병협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 강은미
논란 끝에 통과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전면 시행까지 2달이 채 안남은 상황에서 임상 현장에서는 법안의 세부사항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CCTV 설치법안에 따르면 ‘환자와 보호자 요구할 경우 촬영은 물론 녹음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이 종사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오는 13일로 예고되어 있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의료기관들은 수술, 진료 등 일정을 변경하느라 애를 먹는 추세다. 외래 진료를 축소하는 병원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의 사용을 허용한 대법원 판결 이후 한의계가 피부미용기기로의 사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이는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정부가 나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미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원광대 산본병원이 재정난으로 일부 교수들에게 최대 2달치의 월급을 체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이 수도권에 추가로 건립하려고 추진하고 있는 분원만 11곳, 병상수로는 6600개에 이르는 가운데 정작 대학병원간의 과열된 경쟁으로 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향해 ‘정치 파업’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동참해서는 안 된다는 조 장관의 앞선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출처 : 보건의료노조1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13일로 예고되어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제2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
필수의료 붕괴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건복지부가 기존 행위별수가제도에서 5개 의료영역으로 구분해 차등해 인상하는 대책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등 공급자 측의 거센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2024년 의원급 환산지수 1
외래진료가 끝난 후인 오후 시간대인 16시부터 새벽 12시까지가 응급실에서 환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급실로 환자가 지나치게 과밀화되는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에 환자 체류 시간 감소와 인력 추가 배치 등의 방안이 제기되고
서울백병원이 근무 의사들과 종사자들이 주축인 노조는 물론 서울시 등 정치권에서도 우려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결국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의 진료를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백병원은 82년간의 역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인제의대 교수노동조합이 서울백병원을 폐원에 이르게 한 재단법인 인제학원 측에 사과와 함께 5개 백병원의 경영 자율권 보장 및 의료원장, 병원장 선출 과정에서의 직선제 도입을 요구했다.▲ 출처 : 서울백병원6일 인제의대 교수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우리 재단
국회에서 간호법이 폐기된 원인에 대해 타 직역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나온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에 직역 간 협업 내용을 담아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유튜브6일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한
‘박XX(2019년생) 보호자의 악성 허위 민원으로 폐과를 결정했음을 안내드린다’저출산과 낮은 수가 등으로 붕괴 위기에 놓여 수많은 소아청소년과 병원들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한 소아과가 폐과하며 공지한 안내문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소아과가 폐과를
서울에 위치한 중형규모 A병원은 2021년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 1451명에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검사를 실시했다. 그 중 98.1%에 해당하는 1423명에게는 뇌와 뇌혈관 특수촬영 등 3가지 이상의 MRI를 동시에 촬영했다. 이 같은 복합 촬영은 중
행위별수가제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각종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결과를 중심으로 가치기반 지불제도의 전환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문가들은 진료량을 늘릴 때마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구조 탓에 진료량만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