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여성이 낙상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구급차에 올랐으나 결국 병원을 찾지 못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조사받던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의료계의 구명운동 등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의료계 등에 따
무의미한 삶의 연장치료에 환멸을 느끼고, 환자가 이를 중단하기를 미리 요청하더라도 의사는 여전히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의사에게 유일한 선택지는 연명치료를 계속 하는 것뿐이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있던 70대 폐암환자 A씨는 최근 암세포가 뇌와 간, 림프선 등
27일 국가보훈부는 방광암을 비롯한 4개 질병을 고엽제후유증 질병으로 추가 인정하는 내용의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올해 하반기 국회통과를 목표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외과 등 필수의료 전반에서 의사 부족 문제가 깊어지고 잇는 가운데 열악한 근무환경과 잦은 소송으로 인해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향하지 못하고 도로를 전전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용 거부를 한 병원의 한 전공의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3년차인
보건복지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관련해 초진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했다. 앞서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가 비대면 진료 사업 전반에 대해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복지부에 따르면 장
서울백병원이 82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결국 폐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의료계에서 그간 정부가 의료문제 해결하려 이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날 대한개원협의회에 이어 대한외과의사회에서도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고 나섰다.23일 대한의과의사회는 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란에 결국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향한 블신임(탄핵) 추진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불신임 집행부 대상은 의협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이다.▲ 출처 : 라포르시안지난 22일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이필수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보건복지부가 진료보조인력인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개선 방안을 마련을 목표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한의사협회에도 참여를 요청했으나 의협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며 반발하며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가 폐과를 선언하는 초강수를 둔 이후 소청과 일선 현장에서는 변화가 느껴지고 있다. 소아진료 중단에 대해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환자 보호자들의 공감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같은 변화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출처
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에 가담해 적발된 사람 중 20%는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담 의사 연령으로는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 주로 명의를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가담했다. 불법개설에 가담한 의사 중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가장 많았다.21일
지역에서 일할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강력히 추진하는 정부가 의사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더 악화시킬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지 없이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도권 내 대학병원 8곳이 분원 설립을 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게될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심평원의 기관 운영 핵심 전략으로 ‘소통’을 꼽았다. 15년 넘는 시간동안 심평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해오며 쌓은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 및 조율하겠다는 취지다.오 기획상임이사
지난 3월 대구에서 17세 외상환자가 2시간 가량 수용병원을 찾지 못하고 도로를 헤매다 결국 사망한 이른바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용 거부했던 4곳의 병원 중 1곳인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
교수진과 직원들의 강도 높은 반발과 서울시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서울백병원 운영 법인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결국 폐원을 확정했다.▲ 출처 : 서울백병원인제학원은 20일 오후 3시경부터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194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