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장에서는 그 효과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응급의료를 정상화할 수 있는 '정상진료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현재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에서 행위별수가와 별도로 ‘묶음수가’를 도입하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환자 상담 및 교육과 같은 보상 체계가 없는 항목에도 수가를 책정하려는 방침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이에 대해 "공정한 보상이 아닌 효율적인 의료비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18일 보건의료 정책수립 과정과 의사단체의 역할 세미나에서 정부의 혼합진료 금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재 보건복지부는 사실상 경제부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기재부의 논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있
2025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의대 정원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19일, 가천대학교는 15일 정시 전형을 통해 40명의 의대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중앙대학교는 42명을 선발해 총 82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이후 한양대, 건국대(글로컬), 인하대,
수원지방법원은 17일, 한의사 김모 씨가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에서 원심의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김 씨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진료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1심
최근 중소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에서 예기치 않은 인력 몰림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선 대학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선발을 미루거나 축소하면서, 중소병원들은 신규 간호사 지원자가 폭증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소병원들은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으로
대한의사협회 박단 부회장은 16일, 교육부 이주호 장관과 비공개로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정부의 의대 교육 대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의 대체 방안으로 제시한 플랜B가 계엄이 아니라면, 이제는 실제로 실행 가능한 플랜B를 제시해달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추간판 탈출증 시술로 인해 발생한 하지마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환자 A씨는 이 시술을 받은 후 마비 증세를 겪었으며, 이에 대해 신경외과 전문의 C씨의 과실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정부와 국민의힘이 설 연휴 기간을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정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확보와 응급실 과밀화 방지, 그리고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가산을 통한 의료 서비스 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의대생 학부모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전의학연)은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교육 현장이 위태롭다고 경고하며, 교육부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의학연은 "콩나물시루와 같은 과밀 학급에서 아이
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독감 자가진단키트를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에 대해 "국민 보건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 주 독감 환자 수는
정부가 제약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2025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이 개선안은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행정예고될 예정이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련·입영 특례 방안을 제시하며, 올해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상반기 전공의 1년차 모집은 사실상 실패로 끝난 가운데, 이번 모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는
코 재수술을 받은 후 비중격 만곡증, 만성 비후성 비염, 코 모양 변형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환자에 대해 법원이 의료진의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성형외과 의사 A씨가 환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송에서 A씨가 승소했다고 14
정부가 지방 의료기관의 간호사 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을 통해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방에 위치한 의료취약지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군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은 2023년 3월부터 2027년 말까지 간호사 고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