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시절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의 대동맥박리 진단을 놓쳤다며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법원에 의료계의 반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가혹한 법원의 판결은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고 방어진료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21일
대법원이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린 것에 이어 뇌파계 진단기기까지 허용 취지의 판결을 내리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뇌파계를 파킨슨 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것에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 건강에 위해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대한개
최근 일부 요양 기관들에서 코로나19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국회가 보건복지부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조사 계획을 별도로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출처 : 국회 유튜브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 붕괴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 문이 열리기도 전인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야하는 부모들이 나서 정부를 향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익 보전 위해 수가 조정을 촉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최근 청원24 공개청원에
최근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칼부림 사건이나 흉악 범죄가 이어지고 있고, 가해자 일부가 정신질환자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신질환 치료 및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정신질환자 환자들의 입원과 치료 과정에서 보호의무자에게만
바닥을 치는 출생률로 인해 학령인구가 크게 줄어든 여파를 지방 대학들이 고스란히 맞고 있다. 줄어든 학령인구 마저 대부분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방 대학 대부분들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등 ‘경영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문제는 이들에 대학에 있는 의과대학들도
북한이 지난달 판문점에서 갑작스럽게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북한은 킹 이병이 미군 내와 미국 사회에서 받은 인종차별과 학대에 대한 불만으로 월북했다고 설명했다. 인권 문제로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이 자리에서 북한인권회의를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OECD 기준 의사 수 및 연봉 등 지표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지부진한 의대 정원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6일 복지부는 첫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서 의사 인력 확충
의료현안협의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 의대 정원 논의 재개를 코앞에 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진료비를 일부 요양기관이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이 들어나면서 의료계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공격당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의사계와 갈등이 깊은 한의계 역시 강하게 비판하고 나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에 전방위적으로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정근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화장의 기부금품법 위반 사건도 감사 대상에 올라있다.16일 의료계에 따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조정이 다음주 중으로 예정된 가운데 일선 개원가에서 비급여로 전환될 전문가용 진단 키트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화로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든 진단키트가 최근 코로나 환자의 증가세에 더해 검사비 또한 환자 본인 부담으로 전환될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뒤 직격탄을 맞고 폐허나 다름없이 붕괴된 응급의료체계를 다시 되살리고자 각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응급처치를 넘어 병상 및 인력부터 이송체계 전면 재정비 등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가 주목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면 완치됐다고 하더라도 사망 위험이 걸리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13일 영국의사협회지(BMJ)에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대규모 추적
서울백병원의 폐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논의가 없었던 의사들의 거취를 정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임 교원에 대한 첫 면담일을 교직원이 제안한 폐원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인 16일로 결정하면서 거취 논의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사실상 통보에 가까운 방식에 의료계에서 ‘수가 협상이 의미가 있느냐’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수가 계약 구조에서는 협상하는 의미가 없다는 여론이다. 2024년도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치인 1.6% 인상에 그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