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응급의료 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내놓았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논의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응급실 의료인력의 추가적인 이탈을 방지하고 경증환자의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이 고도난청 환자의 뇌 청각 중추를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후천적 청각장애로 한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8월 21일부터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진료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환자 본인확인 의무화는 건강보험 부정 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진료 전 건강보험 적용 당사자의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
경기도 과천시가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대의료원)과의 제4병원 설립 협상을 중단하고 공개입찰을 통한 종합병원 유치를 결정했다.과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 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인 소아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 수술을 중증질환 분류에 포함시키는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소아 진료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중증 소아환
교육부가 국회 청문회에서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 회의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가 이후 답변을 철회한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여성질환 환자의 민감한 신체 사진 제출을 요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직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다.의협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행위가 필수의료 진료 환경을 위축시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인 덴티움의 창업주 정성민 회장을 둘러싼 '사내 갑질' 의혹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제기된 추가 폭로들은 단순한 복장과 두발 규제를 넘어서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폭행 의혹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이다.12일,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 조짐과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국내 유입 우려가 제기되면서 방역 당국이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8월 12일, 올해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슬람 성지순례(HAJJ·하지)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
코로나19(COVID-19)의 재유행이 확산되면서 치료제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치료 옵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MSD의 라게브리오가 심각한
의료사고 처리에 대한 새로운 법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주요 내용이 이번 달 내로 공개될 전망이다. 이 법안의 핵심인 '종합보험공제' 제도는 의료과실로 인한 환자 피해 발생 시 의료진에 대한 법적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의료 현장의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공의 추가모집을 서두르고 있으나,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실효성 없는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모집이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비용 원가계산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회계연도 요양기관 의료비용자료 검증‧계산'을 위한 용역을 긴급 입찰공고했다. 이 용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반대 및 탄핵 요청에 관한 청원'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현재까
서울대학교병원의 김영태 병원장이 취임 첫해 경영평가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3년 서울대학교병원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28개 평가지표 중 최고점을 받은 항목은 단 2~3개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국립대병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