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80대 노인이 중환자 병실 침대에 실려 병원을 방문한 일이 벌어졌다. 가족들이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노인 명의의 예금을 찾으러 갔지만 은행 측이 ‘예금주 본인이 오지 않으면 돈을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서울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서울시의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LH에 대해서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으면 과연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가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원 장관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LH가 악성 미분양 상태인 강북의 한 아파트를 평균가보다 1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의욕을 오히려 꺾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실업급여(구직급여) 제도가 전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도덕적 해이를 줄이고, 구직자의 재취엽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제도 개선안이 추진된다. 기존의 실업급여 하한액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이 확정된 가운데 2월 1일부터는 서울시 택시 기본 요금이 4,800원으로 1,000원 더 인상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된 심야할증 확대에다 최근 상승하는 난방비까지 맞물려 시민이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
입주를 앞둔 서울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보다 싼 가격에 분양·입주권을 내놓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셋값도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분양권을 정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법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산업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모두 644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중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입건된 것은 229건에 그치며, 노동부는 자체 조사를 거쳐 34건을 검찰에 송치했
나이를 속여 미국의 고등학교에 입학해 나흘동안 학생 행세를 하며 다닌 20대 한국계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출처 : CBS 캡쳐25일(현지시간) ABC, CBS방송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경찰은 가짜 출생신고서를 이용해 뉴저지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신(29)
북한이 수도 평양시에 대해 봉쇄령을 내린 것이 확인된 가운데 이런 조치의 이유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다음달 초순 열리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하지만 일각에서는 평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 아니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어려움을 겪던 국내 서비스 상용화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금융당국이 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국내 도입에 급물살이 탈 전망이다.금융위원회가 카드 3개사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기록적인 혹한과 유럽에서는 겨울철임에도 20도를 넘나드는 이상고온이 발생하는 등 전세계 각지에서 기후 이변현상이 이어지면서 각국 정부에서는 온난화를 유발하는 주요 가스인 메탄 배출 억제를 위한 다양한 법안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메탄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던 넷플릭스가 결국 예고대로 계정 공유 유료화 확대에 나섰다. 칠레 등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유 요금제가 우리나라에도 곧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용 시기는 3월이다.넷플릭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감비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3개국에서 아동 300여 명이 유독물질이 검출된 기침 시럽약을 복용한 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내에 유통 중인 감기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식품의약안전처와 국내 제약업계는 문제가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 송금한 돈을 반환해주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의 도입 이후 약 1년 반 동안 60억 원이 제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뉴시스1예금보험공사는 25일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가 도입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의원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순방 후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제가 국무
24일부터 이어진 ‘역대급 한파’에 이어 26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내일 내릴 눈은 출근시간 대에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려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