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내년 살림을 결정하는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역대 최저 인상률을 제시받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이 적용될 경우 내년 초진료는 올해보다 290원 더 오른 1만 7610원, 재진료는 210원 올라 1만 2590원이 된다.대한
정치권과 의료계간의 의대정원 확대 논란이 의사와 한의사간의 갈등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양새이다. 한의계가 관련 논의에 관해 한의대 정원을 줄이고, 그만큼 의대 정원을 확대하자고 주장한 것에 관련해 의과계가 아예 한의사와 한의대를 폐지하라고 지적하며 맞서고 있다.대한한의사협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오늘(1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시행 전날까지 의료계는 우려를 표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 선언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 시기를 맞추기 위해 의료계가 강조하는 안전 방안을 무시한 채 산업계가 요구하는 속도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6월달이 시작되며 코로나19 확진자의 의무 격리가 해제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역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 사라진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3년 4개월만에 사실상 코로나가 종식되고, 감기나 독감과 같이 취급받는
내년도 의료기관의 재정을 책임지게 될 수가 협상이 올해도 밤샘 협상 끝에 결렬됐다. 해바다 반복되는 밤샘협상을 올해는 막기 위해서 사전 만남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올해에도 결국 마감시한을 넘겼다.건강보험공단은 의원, 약국·한방·치과·조산원 등 6개 유형 공급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대한간호협회가 발표한 불법의료행위 실태에 관해 우려를 표하며 불법보조인력(PA)의 불법의료행위 가담자는 물론 교사자와 해당 의료기관까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1년 의사가운을 입고 보건의료노조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PA 간호사들 출처
최근 5세 남아가 급성 후두염 증상을 보이며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진료 이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소아응급의학회가 ‘처참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사건의 진실과 다르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 일부 언론의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협상) 계약 당사자인 가입자 단체와 공급자 단체가 공식석상에서 사전에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서로의 극명한 입장 차이를 확인해 실제 수가협상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출처 : 약업신문30일 재정소위원회는 건보공단 스마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다시 넘어온 간호법 제정안이 결국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최종 부결되어 폐기됐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간호법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국회 방청석서 투표 결과를 기다리던 간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70대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2시간여를 허비하다 결국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환자를 이송하게 된 구급대는 급박하게 병원 10여 곳에 치료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병실 부족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며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종료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시범사업 형태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의료계는 물론 환자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6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국회에 발의된 비대면 진료 허용 의료
최근 정치권과 일반 국민여론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의사협회가 의대 증원은 필수의료 붕괴를 막을 수 있는 근본 대책이 아닐뿐더러 의약정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병의협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정
불가항력적인 분만 의료사고에 대해 국가가 100% 전액 보상하도록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법사위에 이어 국회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됐다.현재 정부는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간호법 수정안 대신 원안 그대로 본회의 재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간호법 발의에 참여했었던 국민의힘 의원 46명에게 소신있게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25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호 김성주 수석부의장은 25일 오전 있었던 원내대책회의 모두발
서울삼성병원이 정부가 작년에 실시한 ‘의료질 평가’에서 빅5 병원 중 처음으로 ‘최상급 병원 탈락’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24일 국내 최고 의료기관 ‘빅5’ 병원에 꼽히는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으로 ‘최상급 병원’으로 선정되지 못했다.